스마트워크 SMART WORK

본인은 이 책의 저자인 김국현 님이 근무하는 회사의 같은 부서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이번에 출간된 낭만 IT 김국현의 제안 '스마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자칫 객관성을 잃진 않을까 하는 소심한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은 한 명의 독자로서의 느낌을 공유 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책에 나오는 3C 로 대입해 보자면 Capture 이후의 Connect 라고나 할까요?)
 
먼저 개인적으로는 평소 김국현님이 생활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모로 본 받고 싶은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그렇게 생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남을 수 밖에 없었고요. 이번 책에는 그간에 보았던 모습 중 일부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서 제게는 오래된 수수께끼를 하나씩 푸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무림의 고수가 남긴 비법서를 보는 것과 같은 기분이었다면 설명이 될까요?
 
김국현 님의 이전 책인 '웹 이후의 세계'를 읽으면서도 만화나 소설책이 아님에도 점점 책을 다 읽어 가는 것을 아까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같은 감정은 아마도 '소셜네트워크' 라는 영화가 IT 업계에 있는 사람에게 지금 시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기에 더욱 생생한 공감을 끌어낸 것처럼,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이전 책과 마찬가지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만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세상에서 스마트워크라는 말이 흘러가는 '트랜드용어'가 되더라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스마트워크는 빛이 바라지 않을 '클래식용어'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유는 이 책에서의 '스마트워크'는 그간 살아오면서 어쩔 수 없다고 지나쳐 왔던 여러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을 당장 실천해 볼 수 있는 행동 강령(?)과 그리고 (ROI가 탁월한) '뽐뿌' 들을 녹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국현 님의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IT 를 잘모르는 사람에게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고, IT 를 잘 아는 사람에게는 핵심 정리 노트가 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디지털 기기에 대한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들은 얼리어댑터 및 스마트워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으로 생각 합니다. 'IT 무림 비법서' 로서의 이 책의 필독을 권하고 싶으며, 이를 통해서 제대로 된 '스마트 워커'들이 늘어갈 우리 사회를 상상해 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joo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