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A가 윈도우폰7 시리즈의 게임 개발 플랫폼이 된 것을 보면서 XNA 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과거 XNA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향하면서 출시된 게임 플랫폼으로서 Xbox360과 Windows에서 동시에 돌아가는 게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XNA는 C#을 지원하는 닷넷 프레임 워크 기반으로 되어 있어서 기존 DirectX와 같은 Unmanaged 환경에서의 게임 개발의 난해함을 상당히 낮추었고. 또한 개인이 만든 게임을 Xbox360과 같은 상용 게임기에서 돌려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인 일 이었고요.
3.0 버전이 나오면서는 Community Games 라는 형태로 XNA로 만든 게임을 간단히 등록해서 Xbox Live 마켓플레이스에 올려서 판매를 할 수도 있게 된 것도 중요한 사건 이었지요.(아쉽게도 현재도 국내 계정으로는 올릴 수 없도록 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ZUNE에서의 지원이 모바일로 언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던차에 이렇게 윈도우폰 7에서 지원이 되게 됨으로서 기존 XNA를 공부했던 사람들 중에 한명이 윈도우폰이 XNA 게임으로 성공한 사례를 만들어 내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비대해진 국내 게임시장에서 XNA라는 좀 더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 비지니스 적인 가능성과 맞물리게 됨으로서 게임 개발에 뜻을 갖고 있거나 게임 개발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부하면 좋을만한 기술로 더 자리 잡지 않을까 합니다.
어느덧 1.0 정식 버전이 출시 된지도 벌써 3년이 넘은 기술이기에 해외에는 많은 관련 서적들이 출간되어 있고, 국내에도 괜찮은 번역서가 2권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국내의 온라인에 있는 카페 등에도 좋은 강좌 자료들이 있고 관심 있는 사람들이 더 모인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국내 XNA 관련 카페 주소 - http://cafe.naver.com/xna)
개인적으로는 XNA같은 기술을 통해 국내의 인디 게임 개발이 활성화 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든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이 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규모 게임 회사들도 많아져서 전체적인 게임 산업이 오밀조밀하게 발전했으면 하고요 :)


